| 지속가능한 공동체 마을만들기 운동
유길원 꿈나무사회복지관장 |
| 2023년 07월 16일(일) 1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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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을에서 살고 있다. 마을이란 현재의 아파트단지와 공동주택을 포함하여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을 나타내는 우리말이지만 실제 생활에서 마을은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되면서 자연적으로 서로 알고 지내는 지리적 공간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지역이라는 말과 함께 마을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것은 마을이라는 따듯함과 정 같은 공동체성을 더 많이 느끼고 이를 회복하자는 것이다.
지역사회복지에서 추구하는 ‘지역 공동체’나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 등이 마을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마을 만들기 운동은 무슨 마을을 만들자는 운동인가? 주민이 주도하여 만들어 가는 마을이 진정한 마을 만들기 운동이다. 마을 만들기 운동의 주체인 주민들이 의논하고 합의하여 결정해야 하며,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지정해 놓고 주민들이 비자발적으로 따른다면 그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그것을 운동이라고 보기 어렵다.
주민들이 결정했다면 살고 있는 마을 앞에 펭귄마을 처럼 재미난 마을, 예술이 숨 쉬는 마을, 인정이 넘치는 마을,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 여성 노인이 안전한 마을 등으로 꾸며주는 단어를 붙이면 될 것이다.
마을 만들기 운동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마을의 고유한 특성과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마을 만들기 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지역주민 간의 협력이 필요한데 협력을 위해서는 서로 간의 신뢰와 존중이 있어야 한다. 나와 함께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이웃에 대한 존중과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있을 때 협력이 이루어져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을공동체운동은 민간이 시작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운동보다는 사업의 형태로 변화된 경우도 있다.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사업의 이름만도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 마을 교육공동체, 여성가족친화마을, 인권마을, 광주 마을형 복지공동체, 광주형 도시정원 조성, 공유촉진사업 등이 있다. 동구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서구는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남구는 마을공동체협력센터, 북구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광산구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있다. 대부분 매년 1~2월에 공모 기간을 거치고 주민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마을 관련 단체, 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이처럼 마을 만들기 활동이 체계를 잡고 확대된 반면, 그 이면에는 주민의 자발성이 떨어지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공공지원 공모사업이 마을의 다양성을 이해하지 못하여 결국 마을을 획일적으로 만들 수 있고, 공공이 정해 놓은 틀과 기준을 맞추어야 하는 심사과정에서 탈락하는 마을도 생기고 그 결과 마을과 마을을 경쟁시키고 분열시킨다는 비판에는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에 정부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보다는 마을끼리 머리를 맞대고 협동과 연대를 모색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마을만들기사업 결과 낙후된 도시지역이 예술, 문화 등의 특성 있는 마을로 변화하였지만 기득권과 경제 논리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여 결국, 원주민이나 먼저 이주해 온 사람들이 버티지 못하고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문제가 떠 오르기도 한다.
마을주민이나 회원 등 구성원들이 주체로 참여하여 지역 문제 해결과 예방, 그리고 더 나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하게 실험되고 있는 운동 중에는 마을만들기운동과 함께 지역화폐운동, 협동조합운동, 주거권 운동, 환경권 운동 등이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운동은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계속되어야 한다.
최근 들어 지역이라는 말과 함께 마을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것은 마을이라는 따듯함과 정 같은 공동체성을 더 많이 느끼고 이를 회복하자는 것이다.
지역사회복지에서 추구하는 ‘지역 공동체’나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 등이 마을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마을 만들기 운동은 무슨 마을을 만들자는 운동인가? 주민이 주도하여 만들어 가는 마을이 진정한 마을 만들기 운동이다. 마을 만들기 운동의 주체인 주민들이 의논하고 합의하여 결정해야 하며,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지정해 놓고 주민들이 비자발적으로 따른다면 그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그것을 운동이라고 보기 어렵다.
주민들이 결정했다면 살고 있는 마을 앞에 펭귄마을 처럼 재미난 마을, 예술이 숨 쉬는 마을, 인정이 넘치는 마을,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 여성 노인이 안전한 마을 등으로 꾸며주는 단어를 붙이면 될 것이다.
마을 만들기 운동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마을의 고유한 특성과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마을 만들기 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지역주민 간의 협력이 필요한데 협력을 위해서는 서로 간의 신뢰와 존중이 있어야 한다. 나와 함께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이웃에 대한 존중과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있을 때 협력이 이루어져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을공동체운동은 민간이 시작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운동보다는 사업의 형태로 변화된 경우도 있다.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사업의 이름만도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 마을 교육공동체, 여성가족친화마을, 인권마을, 광주 마을형 복지공동체, 광주형 도시정원 조성, 공유촉진사업 등이 있다. 동구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서구는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남구는 마을공동체협력센터, 북구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광산구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있다. 대부분 매년 1~2월에 공모 기간을 거치고 주민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마을 관련 단체, 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이처럼 마을 만들기 활동이 체계를 잡고 확대된 반면, 그 이면에는 주민의 자발성이 떨어지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공공지원 공모사업이 마을의 다양성을 이해하지 못하여 결국 마을을 획일적으로 만들 수 있고, 공공이 정해 놓은 틀과 기준을 맞추어야 하는 심사과정에서 탈락하는 마을도 생기고 그 결과 마을과 마을을 경쟁시키고 분열시킨다는 비판에는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에 정부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보다는 마을끼리 머리를 맞대고 협동과 연대를 모색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마을만들기사업 결과 낙후된 도시지역이 예술, 문화 등의 특성 있는 마을로 변화하였지만 기득권과 경제 논리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여 결국, 원주민이나 먼저 이주해 온 사람들이 버티지 못하고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문제가 떠 오르기도 한다.
마을주민이나 회원 등 구성원들이 주체로 참여하여 지역 문제 해결과 예방, 그리고 더 나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하게 실험되고 있는 운동 중에는 마을만들기운동과 함께 지역화폐운동, 협동조합운동, 주거권 운동, 환경권 운동 등이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운동은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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