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14일(수) 18:20:55

[기고]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생산 연령 인구가 줄어들고 부양해야 할 인구가 늘어나면서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인구오너스’ 상태에 돌입했으며 출산율은 이미 세계 최저 수준(2022년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2006년부터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내놓고 예산도 100조이상 쏟아 붓고 있지만 오히려 출산율이 악화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재앙성 경고가 여기저기서 나오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이 마련되고 추진되지만 취업의 어려움, 학자금대출 부담, 치솟는 집값, 과도한 삶의 비용, 불확실한 미래등 복합적인 문제들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젊은 세대들이 많아지고 정부가 시행하는 저출산 시책에 쉽게 호응 하지도 않기 때문에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우리사회의 근간을 튼튼하게 하는 공동체성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구민중심 혁신행정으로 더불어 잘 사는 행복 자치정부를 실현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북구는 동네마다 커뮤니티센터가 생겨나고 아이좋아, 모두좋아 행복프로젝트와 청년들의 좋은 연애와 만남을 위한 청년공감 토크쇼등을 비롯하여 이웃과 교류하고 연대하며 정을 나누는 좋은 마을만들기 운동이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를 낳아 잘 키울 수 있는 초석도 다져지고 이를 발판삼아 출산과 양육이 모든 사람들의 축북과 연대속에 이뤄지는 아이키우기 좋은 북구 만들기 운동이 민·관 거버넌스로 확산되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협업을 위한 주민자치조직과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도 출범했다.
지역사회를 터전으로 삼아 아이들이 재미나고 부모들이 재미나고 마을이 재미나는 아이들의 웃음과 주민들의 행복이 가득한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도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출산 양육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해 7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도서관과 12세 이하 아동은 누구나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북구의 시책사업으로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AI로봇을 활용한 북구형 AI틈새 돌봄도 시행하고 있고 출산과 육아,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동육아 마을엄마 사업으로 품앗이육아와 돌봄나눔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좋은 마을만들기 운동은 민간이 시작하고 지방자치단체가가 지원하고 있는데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마을의 고유한 특성과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키우기 좋은 마을만들기 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지역주민간의 협력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서로간의 신뢰와 존중이 있어야 하고 이웃에 대한 배려가 있을 때 협력이 잘 이루어져 마을 공동체성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사회가 생기있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활기넘치며 열성적이고 교육을 잘받은 아이들이 필요하고 아이들은 자라서 미래에 성인이 되기에 아이들이 우리사회에서 중심이 되는 인물로 인식되어야 한다.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보고서 우리의 미래가 어떤 모습을 갖출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저출산 시대에도 살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연구로 인구자질의 ‘엘리트’화 모든분야의 ‘기술집약’과 함께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마을만들기 운동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공동체로 풀어 나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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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 광남일보 (gwangnam.co.kr)